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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선거 D-3 '투표율 50%' 육박할듯
[ 2006년 03월 14일 22시 00분 ]
대한의사협회 제34대 회장선거가 투표 마감일을 사흘 남겨놓고 투표율이 40.5%를 기록중이다.

앞으로 남은 3일을 감안할 때 이번 34대 회장선거는 지난 33대 회장선거보다 투표율이 약 5% 내외 상승해 거의 50%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의협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어제(14일)까지 접수된 투표용지는 총 1만4161표로 전체 유권자 3만4967명의 4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3대 회장선거의 같은시기, 즉 투표용지를 접수한 지 8일째(14일)되는 날까지 접수된 투표용지보다 약 580표가 더 들어온 것.

33대 회장선거의 경우 투표(접수) 8일째 되는 날 총 1만2580표가 접수돼 투표율이 41.4%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34대 회장선거는 투표용지 접수기간이 지난 선거때보다 이틀이 더 길다는 점이 고려돼야 한다.

즉 지난 선거는 9일동안 투표용지를 접수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접수기간이 11일로 이틀 연장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15~17일까지 3일간 더 투표용지를 접수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14일 현재까지 접수된 투표용지 수는 총 1만4161표로, 투표율이 50%(약 1만7483표)를 기록하기에 약 3300여표가 부족한 상황. 따라서 앞으로 남은 3일동안 대략 3000표 정도는 충분히 접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같은 예측이 가능한 것.

또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수가 3만4967명으로 지난 선거의 3만2764명보다 약 2200명(6.3%)이 늘었지만, 오히려 개원의 유권자는 줄어든 상황이다.

선거진행상 대부분의 개원의들은 이미 투표했을 것으로 미뤄볼 때, 투표자수가 약 580명 정도 늘었다는 것은 전체 투표율이 지난번 선거때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지방의 몇몇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경우 투표용지를 지난 13일(월) 오후늦게 발송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15, 16일 이틀동안에도 투표용지가 상당수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어떠한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8만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투표율이 관건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특히 교수, 봉직의, 전공의들의 보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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