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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조기폐경 가능성 선별법 개발"
[ 2006년 03월 16일 03시 41분 ]
혈액검사 하나만으로 조기폐경 가능성을 선별하는 진단법이 보건복지부 불임유전체연구센터(이숙환 교수, 강남차병원)에 의해 개발됐다.
불임유전체연구센터는 16일 정맥혈 내 미토콘드리아 DNA양을 측정하면 개인의 조기폐경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숙환 교수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해 정상 여성군과 조기폐경 여성군의 미토콘드리아 DNA양을 비교 실험한 결과 조기폐경 환자의 미토콘드리아 DNA 평균수치가 정상 여성보다 상당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DNA가 적을수록 세포생성이 어려워 난자가 생성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조기폐경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젊은 여성들의 경우 임신 방법에 대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조기폐경 가능성이 판단되면 난자동결 방법을 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조기폐경 선별진단 방법은 지난해 12월 미국생식의학회저널에 게재돼으며 최근 특허 등록된 상태다.
* 조기폐경 : 40세 이전에 무월경, 여성호르몬 부족, 성선자극호르몬 상승 등으로 난소 기능이 정지된 경우를 말함. 전체 여성의 1-2%
* 미토콘드리아 - 모든 진핵세포 세포질의 일부로 화학에너지가 방출되는 세포기관. 세포 에너지 생성.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서 분열에 의해 자기증식을 한다. 미토콘드리아에는 자체 고유의 DNA(세포질유전자)가 들어 있는데 이것을 <미토콘드리아DNA>라고 함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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