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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석 "의사회 세일즈맨으로 나서겠다"
[ 2006년 03월 16일 21시 31분 ]
제29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3번 서윤석 후보[사진]가 회원들의 ‘회비경감’을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서윤석 후보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출마를 공식 선언함과 동시에 서울시의사회장 후보자로서의 공약을 발표했다.

‘행동하는 리더!, 강한 의사회’를 슬로건을 내건 서 후보는 강한 의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선결 과제로 서울시의사회비 경감을 꼽았다.

서윤석 후보는 “의료계는 현재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자신의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의사회의 관심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회비를 줄여 회원들이 의사회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의 결집이 이뤄졌을 때 비로소 서울시의사회가 강한 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서 후보는 회비 경감에 따른 재정력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회비를 경감하는 대신 회비 징수율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본인이 직접 의사회의 세일즈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회비를 줄여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납부율을 높여 재정 관리에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다.

서윤석 후보는 또 현 박한성 회장이 추진해 오던 여러 사업들을 계승하는 한편 문제가 있는 부분은 현실성 높게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서 후보는 “박한성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새 역사를 쓴 인물”이라며 “박 회장이 추진했던 사업들을 지속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단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메스를 들이댈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윤석 후보는 이외에 △회원 서비스 증대 △대국민 이미지 개선 △의사단체의 정치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희의대 출신인 서윤석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경희의료원 이봉암 의무부총장과 강성구 기획조정실장 등 경희의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암 의료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서윤석 후보는 경희의대의 새 역사를 쓰게 될 인물”이라며 “서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경희의대는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희의대 출신의 첫 서울시의사회장이 탄생할 경우 학교와 의료원으로서는 이미지 제고 등 상당한 시너지를 얻게 된다”며 “서 후보가 경희의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선봉자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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