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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제로' 서울대병원 생체 간이식술
[ 2006년 03월 17일 09시 20분 ]
현대의학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식 수술. 그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이 완벽의 경지에 이르렀다.

서울대학교병원 간이식팀(장기이식센터장 서경석)은 2003년 이후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 사망률 0%를 기록했다.

17일 서울대병원은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래 최근까지 17년 동안 약 400례의 간이식 수술 시행결과를 발표했다.

간이식팀은 지난 1999년 생체간이식을 처음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04건의 생체간이식을 시행했다. 특히 성인 생체간이식은 전체 간을 이식받는 사체 간이식과 달리 이식받는 간의 양이 적기 때문에 술기상의 정교함 및 회복 과정에서의 합병증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수술 전후 및 수술중 환자 관리와 수술 기술의 발달로 서울대병원은 2003년 이후 2년여 동안 약 100명의 환자 이식술에서 사망률 0%를 기록했다.

또 서 교수팀이 2005년까지 304례의 간절제술을 시행하면서 수술중 수혈이나 재수술을 한 경우도 없었으며, 모든 환자들이 큰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은 2005년까지 뇌사자 간이식 100례(24.8%), 생체 간이식 304례(75.2%)를 시행했으며, 이 중 성인 298례(73.8%), 소아가 106례(26.2%)였다.

간이식 시술에 대한 질환은 성인은 B형 간염에 의한 간질환 229례(76.8%), 소아는 선천성 담도폐쇄증 75례(70.8%)였고, 5년 생존율은 성인 81.9%, 소아 92.3%이었으며, 수술 및 병원 사망률은 2004년 4.6%에서 지난해 1.4%로 감소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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