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의 프레드니손 치료를 받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폐렴 감염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테로이드 약품인 프레드니손은 면역 시스템을 억제, 감염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으며 미국 관절염 연구 센터 재단의 프레드릭 울프 박사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사실로 입증된다면, 저용량의 프레드니손 치료가 안전하다는 기존 믿음을 해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프레드니손이 관절염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쓰이는 약품인데도 불구하고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의 주 사망원인 중 하나인 폐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울프 박사와 연구팀은 평균 62세의 관절염 환자 16,778명을 대상으로 2001년 초반부터 매 6개월간 3.5년간 조사를 벌였다.
연구팀은 일반적 치료제인 메토트렉사트, 레미케이드, 프레드니손, 하이드록시클로로킨, 엔브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Arthritis & Rheumatism誌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 기간동안 749명의 환자가 폐렴으로 입원했으며, 흡연과 연령, 관절염 증상 정도 등의 요소를 배제한 분석 결과 연구팀은 프레드니손이 폐렴 발병 위험을 약 70%가량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레미케이드, 엔브렐, 휴미라 등의 TNF 억제제나 메토트렉사트, 하이드록시클로로킨, 설파살라진 등 다른 약품은 천식 발병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에 매우 일반적으로 쓰이는 프레드니손이 폐렴 발병 위험을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를 연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