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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 10명중 4명 민간 의료기관 이용"
[ 2006년 03월 19일 09시 07분 ]
군 병원에 대한 불신 팽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역병 10명 중 4명은 군병원 대신 민간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의료기관을 찾은 현역병 160만명 가운데 40%인 64만명이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은 "이 같은 결과는 군병원의 존재를 의심케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며, 국군 의료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라 터져 나온 ‘군 의료사고’는 군이 장병 건강의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병역의무에 대한 국민 불신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은 이와 무관치 않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 7일 장병들이 민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한 ‘군의무발전추진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추진위는 ▲우수 의료진 확보 ▲군병원체계 개선 ▲군병원 현대화 ▲첨단 의료장비 확보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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