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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복강경 이용 간절제술 순항
[ 2006년 03월 20일 08시 16분 ]
아주대병원이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 11례를 달성했다.

아주대병원 외과 간암수술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을 2004년 1례를 시행한데 이어 2005년 9례, 2006년 1례 등 총 11례를 시행했다”며 “이 중 10례가 복강경만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0일 밝혔다.

간암수술팀의 발표에 따르면, 복강경 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 중 9명은 악성 간세포 암종이었으며, 1명은 악성 담관세포암종, 나머지 한 명은 양성 간종양으로 90%가 간암 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왕희정 아주대병원 외과 교수는 “복강경 간절제술을 받았던 10명 중 한 명이 재발한 것 외에는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 교수는 “간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정확한 인식과 간절제기법의 발전, 여러 유용한 복강경 기구의 발달 등으로 개복을 하지 않고도 간을 절제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국내 몇 개 병원에서 한정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수술 상처가 매우 작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은 수술 상처들을 모두 합해 약 10cm 이내이며 수술 후 약 1주일이며 퇴원이 가능하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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