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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환자 20% "월 30만원 기꺼이 낸다"
[ 2006년 03월 21일 11시 50분 ]
“월 30만원 이상도 지출하겠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사용할 데이트 비용이 아니다. 대머리로 고생하는 탈모환자들이 탈모치료를 위해 매달 지불할 각오가 돼있는 돈이다.

현대약품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시실한 설문 결과 탈모치료를 위해서라면 월 30만원 이상도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사람이 20%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32명중 60%가 월 10만원 까지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20만원 선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2%, 30만원 선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 40만원이상이라고 대답한 비율도 7%에 달했다.

특히 탈모환자 10명중 2명이 월 30만원 이상의 금액을 탈모치료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탈모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탈모증 치료에 지출하는 평균 비용을 묻는 질문에 5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9%, 5~10만원 선이라는 응답이 33%로 조사대상자의 92%가 10만원 이하의 금액을 치료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치료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의약품을 쓰고 있다(38%), 전문의 상담 및 치료를 받고 있다(10%),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사용하고 있다(23%), 민간요법을 쓴다(9%) 순으로 조사됐으며 아무 치료도 하지 않고 있다는 대답도 20%를 차지했다.

현대약품 임용규 PM은 "보통 질환이 생기면 의사를 찾거나 약국을 찾아 의약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탈모증의 경우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먼저 접하며 과도한 금액을 치료비로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해 탈모증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검증 받은 의약품으로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한다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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