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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민, PCOS환자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
[ 2006년 03월 23일 21시 40분 ]
캐나다 연구팀은 Archives of Pediatric and Adolescent Medicine誌를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앓는 청소년 여아에게 단기간 메트포민 치료가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 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 대학의 트레이시 브리저 박사는 “인슐린 저항성 및 고인슐린혈증은 PCOS 환자의 과도한 안드로겐 생성을 촉진하며, 인슐린 감작제가 PCOS 여성의 임상 증세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10대 PCOS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트포민의 효과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브리저 박사와 연구팀은 13~18세의 PCOS 및 고인슐린혈증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참여 여성 모두 만성 희발월경증과 안드로겐과다혈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BMI 수치 역시 26.0에서 44.7로 다소 높았다.

연구팀은 환자의 절반에는 하루 2회 720mg의 메트포민을,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 약품을 처방했으며 연구는 12주 동안 진행됐다.

12주 후 메트포민 치료 그룹 내에서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두드러지게 감소했으며, 메타포민 그룹 내에서는 10명이, 플라시보 그룹에서는 4명이 기간 내 월경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결과, 메트포민 치료 그룹은 6.98mg/dL가량 증가한 반면 플라시보 그룹은 오히려 2.33mg/dL가량 감소했다..

인슐린 민감도 측정 결과 메트포민 치료시 민감도가 다소 높아졌으나 두드러진 효과는 없었으며, 체중에는 메트포민 치료가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저 박사와 연구팀은 “메트포민의 PCOS 관련 증상 개선 효과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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