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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면, 발기부전증 촉진 재확인"
[ 2006년 03월 26일 07시 06분 ]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흡연이 발기 부전증의 위험을 더 가중시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런던왕립대학에서 이 연구를 맡은 크리스토퍼 밀레 박사에 의하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발기 부전증에 걸릴 확률이 40% 더 높다고 발표했다.

밀레 박사는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성기능 장애가 더 심각해지며 하루 20개피 이하 피우는 남자의 경우 24%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든 남성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에게도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23일(현지시간) '터에이코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는 건강과의 상관관계 연구에 참여한 16~59세의 8000명 호주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1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기 부전 문제가 일년 중 한달 이상 발생했던 것으로 보고됐다.

전체 대상자 중 1/4은 흡연자들이었고 그 중 6% 이상이 하루에 20개피 이상을 피웠으며, 하루에 한 갑이상 흡연자의 경우는 39% 더 성적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연 운동 단체인 ASH(금연건강증진회)의 데보라 알노트는 "수십년간, 남성다움을 내세우는 말보로 광고에서처럼 담배는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소비자를 겨냥해왔다. 현실적으로 흡연이 발기 부전증의 근본적 원인이며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의 초기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밀레 박사는 젊은 남성들이 발기 부전증으로 당황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원치 않는다면 금연을 해야할 것이라며, "흡연과 발기 문제사이의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이제 남성들이 금연하도록 권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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