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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테크도 신바람…370억 차익 예상
[ 2006년 03월 26일 21시 09분 ]
최근 한미약품이 보유 중이던 영남방송 지분에 대한 매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 매각이 성사될 경우 한미약품은 370억원의 차익을 벌어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6일 한미약품에 대한 종목리포트에서 한미가 씨제이케이블넷에 영남방송 지분을 주당 5만원에 매각할 경우 370억원이 차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현재 영남방송 주식 90만주(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 전량을 450억원에 매각할 경우 장부가대비 약 370억원의 매각차익이 생긴다는 것.

대우증권은 한미약품의 영남방송 지분매각에 대해 현금유입과 매각차익뿐 아니라 비핵심사업 정리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영남방송 지분매각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시현했다는 점도 당연히 무시할 수 없지만 비관련 사업의 정리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

또한 한미약품이 영남방송 매각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설비투자와 R&D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이 최근 제2공장 건설에 약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2010년까지 매출액대비 R&D 투자를 1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영남방송은 2002년 2월 국내 최초로 다중인터넷접속서비스 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경영평가에서 모범적인 지역종합 유선방송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경북지역 3개시 5개 군에 달하는 방송권역을 하나로 통합하며 규모 확장에도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영남방송 지분의 50%를 보유한 대주주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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