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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임원, 바이오벤처 CEO로 영전
[ 2006년 03월 27일 21시 28분 ]
피임약으로 유명한 다국적 제약사 한국쉐링의 임원이 바이오 벤처의 CEO로 자리를 옮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상훈 본부장.

한 본부장은 내달 1일 자로 바이오 벤처기업 마이진의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한 본부장의 도전에 업계는 박수를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한 본부장 본인도 "다시 한번 내 자신을 채찍질하고 긴장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업장을 거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을 발전시키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내에서도 한 본부장이 이직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이 되버려 더 이상 소문으로 남기를 거부했다.

쉐링의 한 관계자는 "한 본부장이 이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더 큰 기회가 있는 곳으로 가게된다니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에서도 그의 이직이 최근 바이엘의 인수와 관련, 국내 사업장의 인력 이동 본격화와는 무관함을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관련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 본부장은 이에 대해 "최근 인수설과 관련해서 자리를 옮기게 됐다는 풍문이 들리는데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 본부장은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DNA칩을 해외 시장에 진입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진은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로서 DNA칩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 진단칩인 My HPV DNA칩을 개발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득주 대표이사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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