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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벤처기업, 비만 억제물질 10종 개발
[ 2006년 03월 28일 02시 37분 ]
몸 안에 들어가서 지방세포를 만들지 않게 만드는 천연 항비만물질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바이오벤처기업인 뉴로제넥스는 동북아지역의 약용식물 2000종으로부터 비만치료 후보물질 10종을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로제넥스는 1년6개월의 기간동안 2000여종 약용식물의 비만억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비만억제능이 기존보다 10배이상 높은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뉴로제넥스에 따르면 이들 물질은 식욕억제나 지방소화흡수를 저해하는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체내에서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막게 된다.
우리 몸은 몸 안에서 존재하는 지방전구세포가 지방세포로 변화되면서 살이 찌게 되는데 이 과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작용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 물질은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것으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로제넥스는 특허출원한 비만치료 후보물질 NDM 10101, NDM10102 등에 대한 동물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특례법에 따라 이르면 연말쯤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로제넥스 신동승 사장은 “내년에 비만억제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2년 안에 기존 비만치료제를 대체하는 천연물 신약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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