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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 공식 진출…부유층환자 국내 유치도
[ 2006년 03월 28일 03시 33분 ]
삼성서울병원이 중국 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특히 이번 삼성서울병원의 중국 진출은 건강검진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도모하는 우회적 마케팅 협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건강검진센터인 스지(慈濟)건진그룹(Beijing Ciji Health Examination Group)과 △삼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 건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고급 건강검진 희망자와 건진시 질환이 발견된 환자를 삼성측에 의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중국 스지건진그룹 Han 총장은 오늘(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이번에 오픈한 중국 베이징 조양구 소재의 제6스지건진센터 현관 로비에서 협력의료기관 협약에 서명하고 현판식을 거행했다.

삼성과 중국 스지건진그룹은 △공동 건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상호 환자 의뢰제도 시행 △삼성서울병원은 경영노하우 등 경영 컨설팅 및 인력 교육, IT 운영프로그램 등의 전수 △중국 6스지건진센터 로비에 삼성서울병원 홍보비디오 상영 △향후 합작투자형태로 발전 등의 5개 항목에 걸쳐 합의했다.

스지건진그룹은 베이징에만 5개의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대 건진전문센터다. 베이징 내 건진시장의 50%를 차지, 이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800명~1000명이 건강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여섯 번째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한 스지건진그룹은 앞으로 상하이와 심양 등지에 5개 건진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중국 제1의 스지건진그룹과 협약 체결은 중국내 부유층 환자 유치와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중국내에서도 큰 호응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스지건진그룹과의 협약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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