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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수준 미달 28개 학회 '레드카드'
[ 2006년 03월 28일 05시 27분 ]
지난해 학술활동이 일정수준에 미달한 것으로 평가된 28개 학회들이 무더기로 대한의학회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또 대한의학회는 앞으로 3년동안 이 같은 경고장을 2번 이상 받은 학회가 나올 경우, 학회 인준을 취소시키는 등 각 학회들의 학술활동 평가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의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건상 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회가 순수 학술연구기관으로서 對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관리하는 평가시스템을 강화해 학회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의학회는 정기적인 학술활동 평가를 통해 일정수준 미달 학회는 최악의 경우 학회 인준을 취소하는 등의 패널티를 줄 예정이다.
실제로 의학회는 2005년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28개 학회에 대해서 경고장을 보낸 상태다.
아울러 대한의학회는 이 같은 경고장을 앞으로 3년동안 2번이상 받는 학회에 대해서는 학회 인준을 취소하는등 강경한 패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반면 의학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학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관련 김건상 회장은 "SCI에 등재된 국제적인 전문 학술지에 국내 해당 학회 회원들의 논문 게재비율이 의료선진국의 의학자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학회나 대한의학회가 2004년에 실시한 '의료기술 수준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학회로 인정된 학회들은 집중 육성하고, 정부의 지원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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