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 제33대 회장에 박희두[사진] 원장(성소의원)이 당선됐다.
28일 오후 7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44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박희두 원장이 전체 대의원 222명중 총 121표를 획득,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차기 부산시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경선은 부산 남구 의사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는 박희두 원장과 고신대 이충한 교수간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93표를 얻은 고신대 이충한 교수를 누르고 당선된 박희두 원장은 ▲의권을 위한 투쟁다운 투쟁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의사 권익보호 ▲부산시의사회의 사회조직단체로 변모 ▲소신진료를 통한 존경받는 의사상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희두 새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했고, 부산남구의사회장, 부산외과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YMCA 그린닥터스 이사장, APEC 의료단장, 부산 YMCA 이사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부산 남구에서 성소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사회장 선거는 대의원 간선제를 통해 진행됐으며, 회장선출과 동시에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익모 씨가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김동헌, 고병구, 홍숙희 회원이, 대의원회 부의장에는 유길조, 하정용, 이의효 회원이, 감사에는 김덕근, 박노상, 신재철 등이 선출됐다.
한편 제33대 부산시의사회 선거는 통상 의사회 선거가 개원의 위주로 치러졌던 것과는 달리 병원장인 이충한 교수가 출마해 개원의와 현직 교수간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 선거 직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