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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경만호 당선자 "의협에 견마지로"
[ 2006년 03월 29일 02시 42분 ]
제29대 서울시의사회장에 선출된 경만호 당선자[사진]가 의사협회와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의사를 분명히했다.

경만호 당선자는 29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의사협회와의 공조가 확실히 이뤄질 때 의료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의협에 견마지로(犬馬之勞)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당선자의 이 같은 발언은 서울시의사회장으로써 큰 형님 격인 의협을 보필하면서 서울시의사회 회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를 전국 시도의사회 구심점으로 도약시키고 의협과의 공조를 통해 의료계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우선 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장동익 당선자를 조만간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향후 의료계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 당선자는 "조만간 장동익 당선자를 찾아 산적해 있는 의료계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장 회장의 보좌관 역할을 충실히 하다보면 의료계에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의협이 회원들의 바람에 반하는 길을 가는 경우에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대한 의협을 보필하겠지만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과감한 건의를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며 '견마지로'가 단순히 '무조건 복종'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경만호 당선자는 오는 4월 1일 첫 출근하며 향후 3년간 서울시의사회 살림을 꾸려나가게 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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