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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제품 포장오류 발빠른 대처 '귀감'
[ 2006년 03월 30일 02시 36분 ]
사노피-아벤티스가 자사의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의 포장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 발빠른 대처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30일 각 언론사에 자료를 배포하고 스틸녹스의 포장오류에 대한 내용과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회수조치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최슨 스틸녹스 병 포장의 외부포장 중 일부가 플라빅스로 잘못 포장된 것을 발견하고 즉각 식약청에 보고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의 재고 파악 및 실물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최초 도매상에서 보고된 3갑 이외에 추가로 4갑이 보고돼 29일 현재 포장오류 사례는 총 7건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외부 종이 박스 포장과 병 용기의 표시 기재 차이가 확연해 투약시 오용 가능성은 적으나 회사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해당 제조 번호의 제품 회수를 진행중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와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포장이 잘못된 제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계 장치를 추가로 설치, 제조 공정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 GMP 공정을 보완해 자재 확인을 위한 이중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스틸녹스와 플라빅스의 확실한 구분을 위해 외부 포장 디자인을 변경할 방침이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이번 대처에 대해 업계는 대부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 의약품 제조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외부 노출을 꺼려 집안단속에 급급했던게 사실.

하지만 사노피-아벤티스는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고 대외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더욱이 자칫 회사에 대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개적인 일처리 진행은 쉽지 않을 결단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솔직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충분히 업계의 귀감이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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