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체적으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도 그 예외가 아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오늘(30일) 인천시의사회를 끝으로 2006년도 대의원총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
이번 시도의사회장 총회는 앞으로 3년간 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시도의사회장을 선출하는 해여서, 그 어느 해보다 관심도 많았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16개 시도의사회장 선거에서 무려 10명이나 50대 연령대의 회장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서울시 경만호 회장(52년생)을 비롯 대구시 이창 회장(54년생), 인천시 권용오 회장(55년생), 광주시 허정 회장(51년생), 울산시 전재기 회장(52년생), 충북 윤창규 회장(55년생), 충남 조현묵 회장(51년생), 전북 양형식 회장(54년생), 전남 김영식 회장(50년생), 제주 원대은 회장(55년생) 등이 그들이다.
그리고 나머지 6명은 모두 40년대 생으로 부산 박희두 회장(46년생), 대전 홍승원 회장(47년생), 경기 정복희 회장(40년생), 강원 정종훈 회장(49년생), 경북 이원기 회장(45년생), 경남 김홍양 회장(44년생) 등이다.
16개 시도의사회장 중 가장 나이가 적은 회장은 1955년생인 인천 권용오 회장, 충북 윤창규 회장, 제주 원대은 회장 등 모두 3명이다.
반면 가장 연장자는 경기도 의사회장에 재선된 정복희 회장으로, 그는 1940년생이다.
이처럼 시도의사회장들의 나이가 젊어진 것은 의사 회원들의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회장선거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의사회측에 보다 활동적인 모습과 의료계의 목소리를 더 높여주길 기대하는 회원들의 의지라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된 경만호 신임 회장은 "회원들 연령대가 50대가 안되는 비율이 절반이 넘고 있다"며 "회원들과 보다 가까운 친분을 쌓고, 활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회장모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회장들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에 회장 당선자들의 출신대학은 서울 경만호 회장이 가톨릭의대, 부산 박희두 회장이 부산의대, 대구 이창 회장이 경북의대, 인천 권영오 회장이 중앙의대, 광주 허정 회장이 전남의대, 대전 홍승원 회장이 충남의대, 울산 전재기 회장이 부산의대 출신이다.
또 경기도 정복희 회장이 고려의대, 강원 정종훈 회장이 한양의대, 충북 윤창규 회장은 충남의대, 충남 조현묵 회장은 충남의대, 전북 양형식 회장 전북의대, 전남 김영식 회장 전남의대, 경북 이원기 회장 경북의대, 경남 김홍양 회장이 부산의대, 제주 원대은 회장이 중앙의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