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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두마리 토끼 잡자" 잇단 전문의 영입
[ 2006년 03월 30일 09시 32분 ]
다국적 제약사가 메디컬 마케팅과 임상연구 강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최근 전문의를 영입하는 등의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한국노바티스는 항암사업부 메디컬 책임자로 김기원 부장을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신동욱 부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항암사업부의 국내 다국가 임상 확대와 메디컬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히 노바티스는 지난해 29건의 다국적임상연구를 국내에서 진행 가장 많은 연구를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더욱 공격적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상연구를 45건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백혈병 치료제 AMN107, 수혈로 인한 만성철분축적증 치료제 엑스자이드 등 항암제 관련 신약 임상이 11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노바티스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국내 다국적 임상 참여에 따른 의학적, 경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에게는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 대면 직종인 마케터, 영업사원들에게는 의료지식 향상을 가져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인하의대 조교수 출신의 최원 상무와 경북의대를 졸업한 권남희 부장을 영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14건의 임상을 진행했으나 올해 18건으로 목표를 늘려잡는 등 임상연구분야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GSK는 백신분야 전문의를 한 명 더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 GSK 이일섭 부사장은 “보다 많은 다국가임상을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전문적인 학술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는 등 메디컬마케팅을 강화해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을 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도 임상연구사업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등 실제 적극적으로 지원 의사를 드러내 보이는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임상연구분야와 메디컬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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