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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감성과 브랜드' 개원 성공 좌우"
[ 2006년 04월 02일 13시 59분 ]
"성공적인 개원, 핵심은 전문적인 마케팅이다"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진 의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박인출 예네트워크(Ye Network)대표는 마케팅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박 대표는 “현재 병•의원 원장은 진료자임과 동시에 경영자와 투자가 등 세 가지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며 “고객의 욕구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재정•심리적 보상을 얻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조언했다.

2일 헬스조선과 메디파트너가 주최하고 데일리메디가 후원한 ‘급변하는 의료환경, 이것이 미래를 주도하는 모델이다’세미나에서 박인출 대표는 ‘경쟁에서 이길 것인가? 경쟁없는 시장을 창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성공하는 ‘강한’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관점에서 타 병•의원을 돌아보며 고객의 요구와 기대를 충분히 파악, 고객의 입장에서 경영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개원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16가지로 설명했다. 특히 비즈니스에 대한 교육이나 경험의 부족, 마케팅과 네트워킹 기술의 부족, 서비스나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술의 부족, 사람 관리에 대한 교육이나 경험의 부족 등이 중요한 이유로 분석됐다.

박 대표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학과 비전이 뚜렷해야 하고 특히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이 강해야 한다”며 “이는 의사에게 임상기술 외 커뮤니케이션 및 경영, 마케팅 기술도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병•의원 경영을 위해서는 다른 곳과 구분되는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우리 병원에서 가장 독특한,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고민한 후에는 이에 맞는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와 동시에 가장 핵심적인 개념을 선택해 단순한 단어로 고객들의 마음 속에 인식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사항. 박 대표는 “이를 위해 의사는 고객들에게 감성적 수준에서 다가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가치를 창조해내는 것은 감성에 좌지우지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예를 들어 1년에 10만불을 버는 성형외과 의사와 100만불을 버는 성형외과 의사의 차이는 수술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독특성을 인식시켜주는 브랜드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차별화 전략으로 자신만의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후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전략의 우선순위, 임상 및 비임상 진료 분야 전략, SWOT 분석 등을 앞서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박 대표는 “낮은 진료비와 많은 환자 중심의 의료시장은 변해야 한다”며 “차별화 및 지속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경영 전략을 세우고 고객과 감성적인 교감을 나누는 병원이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이른 시각부터 많은 이들이 참석, 준비한 자료집이 모자를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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