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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하루 19.8g 섭취…기준치 미달"
[ 2006년 04월 03일 03시 41분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은 19.8g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에너지 1000kcal 당 약 1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한 것으로 미국이나 일본(평균15g)에 비해서는 30%가량 높은 수치이지만 12g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는 약간 부족한 수준이다.

식이섬유는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는 것은 물론, 관상동맥질환 예방, 대장기능 개선,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민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자주 먹는 식이섬유 함량 식품 150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국민 상용식품 중 식이섬유 함량 분석’자료를 보면 미역 말린 것이 43.43g(가부식 100g 중 총 식이섬유)으로 가장 많은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고춧가루(36.69g)였으며 조선김(33.60g),다시마 말린 것(27.56g) 등이 뒤를 이었다. 또 5.10g을 기록한 더덕이 상위 25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우리 고유 음식 김치는 상위 랭킹에는 끼지 못했다. 배추김치가 2.98g, 백김치 1.43g, 열무김치 3.32g 등이 었다.

상위 25종 안에 들지 못했지만 김치는 국민들이 주로 먹으면서 전체 식이섬유 섭취량에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상용식품 가운데 식이섬유의 함량 데이터를 구축해 국민의 식이섬유 섭취 수준 평가가 가능해 졌다” “식생활 지침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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