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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안구건조증에 '제대혈청 점안액' 효과
[ 2006년 04월 03일 03시 24분 ]
제대혈청 점안액이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 윤경철[사진]∙박영걸 교수팀은 “제대혈청 점안액을 중증 난치성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눈 건조증상과 눈물분비 및 안구표면 손상이 뚜렷하게 호전됐다”고 3일 밝혔다.

윤 교수는 “원심분리를 통해 태반에서 추출되는 제대혈청에는 눈에 필수적인 눈물 성분과 성장 인자들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며 “2개월간 사용해서 치료한 결과 어떠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치료법은 쇼그렌 환자나 전신상태가 불량한 환자에게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난치성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난치성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인공눈물 사용이나 눈물점 폐쇄 등의 방법은 건조증, 이물감의 증상, 안구표면 손상 등을 호전시키지 못했다.

윤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안과 국제 학회지인 Cornea 4월호에 ‘Application of umbilical cord serum eyedrops for the treatment of dry eye syndrome’이란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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