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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피해자들, 사례 고발 직접 나선다
[ 2006년 04월 03일 05시 40분 ]
의료사고를 당하고도 전문지식이 없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이 현실을 고발하기 위한 발언대 '의료사고피해자 증언대회'에 나선다.

오는 6일 오후 3시 국가 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시민단체 주체로 열리는 이번 의료사고피해자 증언대회에서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직접 피해 사례를 고발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건강세상네트워크, 서울YMCA 등 시민단체들은 최근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국민서명운동에 들어간 바 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의학에 무지한 일반인들에게 의료 사고는 '재앙'이나 다름 없었던 것.

특히 알려지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연간 5천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료사고 피해자들은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힘겨운 법정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시민단체들의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제정을 위한 증언 대회에서 1부 의료사고 피해 주요 사례발표 및 피해자들의 릴레이 스피치가 진행,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경험담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나눔의 장'으로 피해자들 간의 정보 공유와 후원회 형식의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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