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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만평규모 메디컬컴플렉스 건립"
[ 2006년 04월 03일 21시 24분 ]
제34대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된 장동익 당선자가 현 의사협회 회관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고, 의협회관은 1만평 규모 이상의 메디컬컴플렉스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난달 선거운동 기간동안 이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그는 "오는 5월 의협회장에 정식으로 취임하면 원로회의와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거쳐 이 사업을 금년중에 확정짓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익 의협회장 당선자
[사진]
는 3일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의대교수진 및 의대동창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의대 총문회관에서 개최한 제34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 축하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장 당선자는 "현 동부이촌동에 있는 의협회관 부지에는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것이며, 대신 서울 시내에 1만평 규모 이상의 메디컬컴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2개 구청과 이 문제를 협의중에 있으며, 이미 1만6000평과 2만평짜리 부지도 알아봤다"며 "메디컬컴플렉스를 지어 각종 학술대회를 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의료사박물관 등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회장에 당선된 후 몇몇 지방을 다녀본 결과, 일부 회원들은 벌써부터 뭔가를 급하게 원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러나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1~2년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성급한 요구나 주문의 자제를 당부했다.
장 당선자는 또 "의료계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회장에 당선되고 나서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가지 일들을 구상중이며 이 실현하기 위해 이미 기초작업들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CEO 의사라는 별도의 명칭도 갖고 있는 그는 CEO라는 용어를 '3C, 3E, O'라는 새로운 버전으로 해석했다.
3C는 Character(성격, 품성), Competition(경쟁), conquest(정복)로 각각 설명했다.
또 3E는 Energy(에너지), Energizer(에너자이저), 그리고 Edge(대립각)로 대변했다.
특히 Edge(대립각)는 한의사, 약사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각자가 고유영역에서 충실하면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의권을 침해하면 언제든 대립각을 세우고 싸울 자세가 되어 있음을 그는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O(조직, Organization)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세의대 총동창회는 장동익 당선자가 연세의대 동창회로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의협회장에 당선된 데 대해 많은 축하를 건넸다.
실제로 이날 연세의대 서울시동창회 관계자는 "장동익 당선자는 동창회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없이 순수히 본인의 역량만으로 의협회장에 당선됐다"며 "앞으로 연세의대 총동창회는 장동익 당선자를 가장 확실하게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그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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