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사회적 제도 미비와 불법체류 등의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성병·에이즈 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중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마산시 보건소 소속 의료진이 자유무역지역 등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근로자와 동거인을 대상으로 간염, 간기능, 매독, 에이즈, 뇨당, 뇨단백, X-선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출장검사에 들어가 모두 4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를 마쳤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시에 대한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