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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의료기관 수준 등 진료정보 공개 확대
[ 2006년 04월 05일 21시 26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정보 제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는 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이나 진료비 등 의료서비스에 관련된 정보의 공개 요구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

특히 국민의 알권리 신장 및 소비자 의료 선택폭의 확대를 위해 진료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심평원 김계숙 평가실장은 최근 설명회를 통해 "국민의 의료정보 수준은 질병이나 건강관리에 대한 지식정도에 한정되고 있어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정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에 따라 의료 이용시 의료서비스의 품질 및 가격 정보를 활용한 합리적 선택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진료정보 제공은 의료비용 절감 노력과 서비스의 질 향상 동기유발로 의료기관 사이의 품질 경쟁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수 또는 고도의 전문적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의 의료기관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심평원에서는 폐렴, 담석증 등 국민의 관심이 큰 24개 질병·수술에 대한 진료비용, 입원일수 등에 대한 요양기관종별 진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실시하는 기관의 정보 등 특수진료 실시기관 현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진료수술별 진료정보 및 특수진료실시 의료기관 등 요양기관의 위치 등 의료기관 이용의 편리 정보를 제공중이다.

이 같은 진료정보제공 노력과 함께 심평원은 향후 정보제공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공개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

1단계 방안으로 제공정보의 이용도나 문제점, 보완사항 등을 분석·평가해 제공대상 질병, 내용 등을 확대 및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관심이 지대한 질병·암 등 수술 및 다빈도 질환의 진료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국민 이해가 용이하고 실제 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중이다.

김계숙 평가실장은 "중·장기적으로 요양기관의 개별 진료정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며 "요양기관별 진료정보 및 평가결과이 제공은 소비자·의료계와 충분한 협의 및 관계법령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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