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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 5가지
[ 2006년 04월 10일 00시 38분 ]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는 올 초 A형 간염 집중 예방 기간 동안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파악된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를 10일 공개했다.

A형 간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 5가지는 ▲A형 간염은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이 잘 걸린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접종 한 간염 예방주사가 바로 A형 간염 예방주사이다 ▲A형 간염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각하므로 예방접종은 되도록 늦게 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만성간질환을 유발한다 ▲A형 간염은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등이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개인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복통,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최근 위생 환경의 개선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이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15세 연령대의 외래 환자 대 입원 비율은 58%로 A형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입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와 직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15~33세 연령대의 평균 입원일은 8.7일로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일주일 이상의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이 불가피함이 입증된 바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은 “A형 간염은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 등을 통한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A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해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는 향후에도 A형 간염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인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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