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 전문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68세)이 지난 11일 병원 강당에서 몽골 ‘울란바트르’시의 ‘바트바이르’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사진]
몽골 바트바이르 시장은 이번 감사패에 대해 ‘세종병원이 수년 째 몽골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고 전해왔다. 감사패는 몽골 울란바트르 문화원의 ‘채련’ 국장이 바트바이르 시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서울시약사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10여개 심장병어린이 후원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몽골,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치료가 어려운 빈곤국의 어린이들로 지난 18년 간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해외 심장병 어린이는 260여명이다.
박영관 이사장은 “선천성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적기에 수술만 하면 평생을 정상인과 같이 살 수 있는데, 적기를 놓치면 불치의 병이 된다”며 오랜 기간 동안 심장병어린이를 후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