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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절개 만성 심방세동차단술 성공"
[ 2006년 04월 12일 05시 06분 ]
일측성 비데오흉강경을 이용한 만성심방세동 차단술이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백병원 심혈관센터 김용인 교수(흉부외과)[사진]는 “심방세동으로 최소한의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환자(62세)에게 일측성 비데오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절개법으로 심방세동 차단술을 시행,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난 7년동안 약물 및 전기충격 치료에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던 환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생활하며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미국 가이언트사의 마이크로웨이브 Flex10이란 제품이 사용됐다.

김 교수는 먼저 우측 흉벽 늑간 3곳에 작은 구멍을 뚫어 흉강경 시술이 가능케 한 후, 심낭을 절개했다. 이어 폐정맥 주변으로 유도선을 삽입해 마이크로웨이브 라인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절제술을 시행했다.

김 교수는 “이 수술은 흉골절개나 개흉술을 동반하지 않고 우측 흉벽에 1cm정도의 작은 구멍 3곳만 뚫어 비데오흉강경을 이용, 시술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 때문에 미용상 효과가 크고 개흉술 후 감염 및 통증 등도 감소돼 입원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 수술법을 국내에 도입해 시행한 결과, 현재 약 80%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심장외과의 수술영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수술법은 유럽에서 약 32례 정도 시행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3월20일 현재) 일본에서도 아직 시행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수술 성공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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