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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바, 신세포암 무진행 생존율 2배 증가"
[ 2006년 04월 12일 09시 55분 ]
항암치료제인 넥사바가 위약보다 신세포암(신장암) 무진행 생존율을 2배 정도 연장시킨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베르나드 에스쿠디에 박사(프랑스)는 경구용 표적항암제인 넥사바를 이용한 3상 연구결과 신세포암 무진행 생존률(PFS)이 위약보다 2배 정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무진행 생존률이란 암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위약은 2.8개월, 넥시바는 5.5개월로 나타났다.
연구는 930명 이상의 신세포암 환자가 참여해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대조 시험 형태로 이뤄졌으며 연구자들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옴에 따라 위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도 넥사바를 권장하는 방향으로 연구계획안은 수정키로 결정했다.
에스쿠디에 박사는 “암세포와 혈관내피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는 ‘표적항암제(멀티키나제 억제제)’치료의 이점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그룹에서 관찰됐다”며 “특히 넥사바가 전체 생존률을 39%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 신세포암
주로 신세뇨관에서 발생한다. 혈관성종양으로 신장의 피막을 통해서 신장 주위에 있는 지방 및 주위 장기로 서서히 전이되거나 신정맥을 통해서 자란다. 신장에서 생기는 전체 암 중 85%를 차지하며, 환자의 약 30% 이상은 전이가 일어나 1년 이상 생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계에 일어나는 악성 종양 중에서는 전립선암과 방광암 다음으로 많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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