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식대 직격탄 병원들 돌파구로 고급 호텔食
[ 2006년 04월 13일 22시 02분 ]
현실과 괴리된 낮은 식대 수가 책정으로 된서리를 맞게된 대형병원들의 식대 보존 대안으로 고급식 특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당장 오는 6월부터 적용되는 식대 급여화로 병원 경영 적자가 불을 보듯 뻔한 일부 병원장들 사이에서 비급여로 분류된 고급식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식대 급여화 정부안에 따르면 환자가 원해 고급식을 선택하는 경우는 본인이 전액 부담토록 했다.

병원협회 이석현 보험위원장(동국대일산병원장)은 식대 수가와 관련 “대형병원에는 미흡한 가격이나 각 병원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 대안으로 비급여 고급식 활용과 평균적으로 25~30%에 달하는 금식환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보험 적용에서 제외된 고급식을 특성화하고 평소 식사거부 및 금식환자를 수용하면 어느 정도 경영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병원 실무자들은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시장성이 희박하다”고 맞서 식대 보존 방법론을 두고 또 한차례 격론이 예상된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고급식 환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의 특성상 호텔처럼 값비싼 고급식이 아닌 치료식의 일환이므로 무한정 고급화도 안될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도 VIP병동에 한해 특별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수요가 많지 않다”며 “이는 수익차원이 아닌 기존 고급환자의 질적 유지를 위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대형병원 관계자 역시 “수요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고급식을 개발하는 인건비 등 행정적인 낭비 및 고급 재료 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을 고려하면 병원 경영에 큰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히려 고급식 개발이 환자 압력설 등 병원 이미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결국은 병원, 환자 어느 누구도 만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금식환자 수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급식수는 증가하겠지만 급식 원가 자체에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별다른 이득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병원 관계자는 “평소 25~30%에 달하는 금식환자가 급식을 먹을 확률이 10% 내외까지 증가하겠지만, 이는 보상금으로 책정해도 5억원 안팎에 불과해 전체 30억 적자와 비교할 수 없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