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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어 성대도 국제임상 총괄연구책임
[ 2006년 04월 14일 10시 29분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김선우 교수가 세계적인 다국가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최근 자사가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 신약 ‘빌다글립틴(상품명 가브스)의 글로벌 신약 허가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 총괄연구책임자로 김선우 교수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다국적 임상시험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 8개국 145개 임상시험기관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15개 종합병원이 참여했다.

김선우 교수는 여러나라 임상연구자를 대표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처음으로 검토하는 유일한 외부 전문가가 되며 임상시험 결과를 관련 의학저널 또는 학회에 발표할 때 연구자를 대표하게 된다.

김선우 교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빌다클립틴과 같은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신약 개발을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의 총괄연구 책임자로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글로벌 신약 등록 허가를 위한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당시 오병희 교수는 노바티스의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알리스키렌에 관한 다국적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만성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제 신약 개발 부분에서 한국인 총괄연구책임자를 국내 최초로 연달아 배출된 셈이다.

두 교수의 다국적 임상시험 총괄연구책임자 선정은 국내 의료진의 임상연구 수준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증진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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