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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치매환자 의료비 부담 전액면제 검토"
[ 2006년 04월 17일 12시 30분 ]
현행 50%인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본인 의료비 부담을 전액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나라당은 17일 중증 치매 노인에 대한 본인 의료비 부담을 전액 또는 최소 25% 수준까지 인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가정이 부담해왔던 노인 환자의 수발을 국가와 사회가 함께 떠맡는 '노인수발 보험제도'가 오는 2008년 7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치매는 개인의 질병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온가족의 부담이며, 부양에 드는 의료비 또한 가족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 마련에 한나라당이 나선 것.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17일 "금명간에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복지정책 간담회를 갖고 5월 지방선거에 대비한 당의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16개 시·도별 최소 1개 이상의 국·공립 중풍·치매환자 전문병원을 확충하고 현재 매달 1만2000원 수준의 노인 교통수당을 2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보건복지위 산하에 노인복지대책을 총괄하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중장기 노인복지 종합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경로당 기능의 노인문화복지센터 전환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확충 등 관련 복지 서비스도 확충토록 했다.

이외에도 노인 부양가계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효 장려지원법 제정과 저소득층 독거노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등 대책도 마련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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