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시 비스무스를 포함한 4종 치료를 받는 것이 보통인데, 레보플록사신을 바탕으로 한 3종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비스무스 포함 4종 치료는 비스무스염과 메트로니다졸, 테트라시클린, 프로톤 펌프 억제제 치료를 병행하는 헬리코박터균 구제 치료법의 하나로, 기타 치료법보다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그러나 비스무스 치료는 실패율이 거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처방법이 다소 복잡하고 부작용의 빈도도 높은 편이다.
레보플록사신 기반 치료법이 비스무스 치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은 계속 있어왔지만, 현재까지 이뤄진 연구들은 모두 소규모 연구들에 불과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윌리엄 D. 체이 박사와 연구팀은 총 1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6개의 무작위 비교 연구와 5개의 전향적 연구 데이터를 분석,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誌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이 레보플록사신, 아목시실린, 프로톤 펌프 억제제로 이뤄진 레보플록사신 기반 치료를 열흘간 진행한 결과, 환자의 H.pylori 박멸률은 87%였다. 반면, 7일간 비스무스 기반 치료시 박멸률은 68%에 불과했고 레보플록사신 500mg을 하루 1회 제공할때와 250mg을 2회 제공할 경우 박멸률의 뚜렷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레보플록사신 바탕 치료가 비스무스 기반 치료보다 부작용에 의한 치료 중단 사례도 더 적었으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