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지난해 260병상 이상의 7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결과, 화순전남대병원·중앙대병원(흑석동)·명지병원·제일병원 등이 400병상 이상 의료기관중에서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20일 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79개 종합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평가결과, 평가 평균점수는 79.1점으로, 전년도에 실시한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78개) 평가결과인 78.2점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00병상 이상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흑석동), 명지병원, 이대동대문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가톨릭대성가병원, 광명성애병원, 목포한국병원, 성애병원 등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400병상 이하에서는 제일병원(중구 묵정동), 대구보훈병원, 원광대산본병원, 제주대병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공사의료원 중에서는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특히 2004년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실시한 의료기관평가와 비교하면 수술관리체계, 환자의 권리와 편의, 평균점수가 향상돼 의료기관평가가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 18개 부문별 평가결과는 입원환자 관리, 방사선검사, 안전관리, 모성과 신생아 부분은 평균이 90점 이상을 기록하는등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관리와 감염관리부문은 70점 이하를 기록, 취약한 부분으로 밝혀져 이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병원(400병상 이상)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17개부문의 평가(모성과 신생아 부문 미평가)에서 B등급(양호, 70~90미만)을 받은 인력관리와 응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우수, 90이상)을 받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명지병원의 경우 18개 평가항목 중 3개(인력관리, 응급, 약제) B등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중앙대병원도 인력관리, 응급, 수술관리체계에서만 B등급을 받고, 나머지 15개 항목은 모두 A등급을 기록했다.
가톨릭대성가병원도 18개 평가부문 중 14개의 A등급을 받아, 대형병원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대동대문병원은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응급, 방사선검사, 중환자 등 5개 부문에서 B등급을 받고, 나머지 13개 부문은 A등급을 받았다.
중소병원급(400병상 이하)에서는 제일병원이 총 18개 평가항목 중 병동, 응급, 중환자에서 B등급을 받고, 나머지 15개 항목에서는 A등급을 받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A등급을 12개 받은 제주대병원, 11개인 원광대산본병원, 대구보훈병원 등이 우수기관 범주에 올랐다.
유태전 현 병협회장의 전임자였던 김광태 전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림성모병원의 경우 영양, 검사, 방사선검사 3개 부문에서 A등급을 받고, 인력관리, 감염관리, 병동, 의료정보/의무기록, 수술관리체계, 약제, 모성과신생아에서는 C등급(50~70미만)을, 그리고 나머지는 B등급을 받았다.
노사간 단체협상으로 최근 몇개월동안 진통을 겪고 있는 세종병원의 경우 A등급이 10개, B등급이 8개를 받아 대체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얻었다.
[자료실]’05년 의료기관 평가결과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