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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에 벌침효과 과학적 규명"
[ 2006년 04월 21일 02시 34분 ]
관절질환 대표적 한방치료로 이용되던 봉독약침이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박동석 교수[左], 백용현 교수[右](한방침구과) 연구팀의 봉독약침의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치료 효과 논문이 최근 SCI급 학술지 'brain research(2006년)'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전침의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brain research (2005년)'에 게재한데 이어 이번 논문에서는 봉독약침과 전침치료가 관절염에 수반되는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만성염증성통증에 대한 봉독약침치료의 강력한 통증 치료효과는 특수한 인체 내 통로(alpha(2)-adrenergic receptor)에 의해 매개됨을 최초로 규명한 것.

그동안 봉독약침이 실제 임상에 많이 사용되고 있었음에도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과학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rhematoid arthritis, RA)의 동물 모델인 CIA(collagen-induced arthritis)를 이용한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봉독약침의 관절염 통증 치료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욱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같은 학술지에 발표한 전침치료의 진통효과 또한 인체 내 특수한 통증제어물질(아세틸콜린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통로(muscarinic cholinergic receptor, 5HT receptors)의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박동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그 동안 경험적으로 인식돼 왔던 봉독약침 및 전침치료의 관절염 치료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더욱 신뢰감 있는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확대 시술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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