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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이용, 유방암 환자 유방 복원 시도
[ 2006년 04월 21일 08시 54분 ]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지방조직으로부터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 유방을 재건하는 치료의 임상실험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21일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생명공학기업 사이토리 테라퓨틱스가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큐슈(九州)중앙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5월부터 20명의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병원윤리위원회로부터 임상실험에 대한 승인도 얻어냈으며 큐슈중앙병원의 스기마치 게이조(杉町圭藏) 박사가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고 교도통신은 밝혔다.

유방암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여성들이 발병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찍 발견돼 치료가 가능하더라도 유방을 절제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픈 여성들로서는 절제된 유방을 복원하고픈 욕망이 강했었다.

이같은 임상실험은 사이토리 테라퓨틱스사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 유방암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와 재생 능력을 갖는 세포를 분리, 이를 농축시켜 절제된 유방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아직까지는 안정성 확인이 주목적이지만 사이토리 테라퓨틱스의 마크 헤드릭 사장은 궁극적으로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여성환자들의 유방을 다른 삽입물을 집어넣는 복잡한 수술을 거치지 않고도 완벽하게 복원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유세진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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