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亞·太국가, '황혼의 덫 치매' 공동전선
[ 2006년 04월 24일 02시 47분 ]
2008년 한국. 노인수발보장제도 실시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치매 노인의 지역 사회 관리나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한국치매가족협회(Alzheimer's Association Korea, AAK)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지역사회·가족보호'라는 주제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매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담론을 펼친다.

고령화율이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효 사상과 가족부양이라는 전통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

치매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아닌 은폐하거나 사회로부터 적절한 도움을 얻지 못하면서 가족들의 과도한 부양 부담으로 이어져 왔던 것도 이 지역에서의 공통된 현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호주의 Robert Stewart 박사는 앞서 "치매 환자의 66%가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지만 치매 연구는 전 세계적인 연구의 10% 미만에 불과, 필요한 정보와 실제 연구 성과 사이의 심각한 불균형이 상존하는 것도 바로 이 지역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치매의 발병 원인,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과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신약과 치료법, 환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지역 사회의 역할 등 치매를 둘러싼 다양한 지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하겠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

한국치매협회측은 컨퍼런스를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살핌 모형을 개발하겠다"면서 "과도한 부양부담에 시달리는 가족부양자들을 긍정적인 사고로 이끌수 있는 힘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구 성과와 실험 등을 하나로 이어줌으로써 공동 전선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한국의 현실에 부합하는 모델을 개발중인 각 지역의 시범사업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연병길(정신과) 교수는 '한국치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하는 발표에 앞서 "한국은 보건의료서비스 및 복지요양서비스, 재가서비스의 균형적 발전과 이를 위한 치매 전문 인력의 양성과 교육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삼육대학교 김영숙(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지역사회 중심의 케어매니지먼트체계는 이용자 욕구 중심의 서비스, 예방적 접근, 서비스의 통합성 확보,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재정 절감을 할 수 있다"면서 한국적 현실에 부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호버트 여·호주) ▲치매 진단 후 효과적인 준비(베르나 스코필드·뉴질랜드) ▲일본의 지역사회 케어워커 발전과정(마사카즈 시라사와·일본) ▲한국의 노인수발보험제도(장재혁·한국) 등 각국의 의학술 및 정책들을 공유함으로써 치매와 관련한 총체적인 제도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