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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코디자인, 산부인과 유전자검사 서비스
[ 2006년 04월 25일 00시 51분 ]
바이오기업 파마코디자인(대표 조은진)의 제노메딕 유전자검사센터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맞춤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파마코디자인의 산부인과 맞춤 유전자검사는 MTHFR, PAI-1, MTRR, MTR, ACE 등의 검사 항목을 패키지로 제공, 유전자 변이에 따라 개별 맞춤 영양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 검사 프로그램.

특히 MTHFR, PAI-1, MTRR, MTR, ACE 등의 유전자는 임신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태아의 다운증후군, 무뇌증과 척추이분증 같은 신경관결손, 임신부의 임신중독증(자간전증) 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노메딕 산부인과 유전자검사에 따르면 기형아 예방에 필수적인 엽산의 경우 유전자 변이 유무에 따라 섭취량을 최대 8배까지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산부와 태아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자간전증의 발병위험 역시 유전자변이에 따라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각각의 산모에 맞게 영양처방을 달리해야 더 효과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경우 임신부의 엽산 하루 섭취 권장량은 0.5mg이지만 검사 결과에 따라 최대 4mg까지섭취량을 늘려야 기형아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한임상유전체의학회 전호용 이사(온양 다나산부인과 원장)는 “자간전증과 관련이 깊은 PAI-1 유전자에 변이가 나타나면 일반 임신부의 2배 정도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임신부에게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비타민C, 마그네슘 영양처방을 내리는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마코디자인의 조은진 대표는 “미국의 존스홉킨스 병원, 메이요(Mayo) 산부 클리닉 등 유명 병원에서는 이미 유전자검사를 산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적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저출산, 35세 이상 고령 출산이 문제가 되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유전자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마코디자인은 오는 30일 진행될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 정기학회 참여 의사들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 유전자검사 산부인과 진료 적용의 효용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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