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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된 강남성모 새 병원 공사 순항
[ 2006년 04월 25일 02시 52분 ]
몇 년 사이, 주요 대학병원의 신증축 사업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 10월 7일 '새병원 및 성의회관 기공식' 이후 공사 200일째 접어든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토목공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병원측은 "새병원 토목공사 중 터파기 공사는 현재 약 81%가 완료됐다"면서 "새병원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사이 지하 공동구 공사는 90% 이상 진행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가톨릭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새병원 건립 계획은 맥킨지컨설팅에 의뢰해 확정된 것.

강남성모병원 반포 캠퍼스 내 1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고 기존 병원은 교육, 연구 등의 지원기능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새병원건립추진본부는 토목공사에 이어 공정계획에 의한 건축공사를 착수키로 하고 지난 2월28일 국내 유수의 11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했다.

현재는 현대건설 주식회사를 우선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으며 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주식회사는 도급순위 3위의(2005년 기준) 건설사로 최근 개원한 서울대 분당병원을 시공한 바 있는 국내에 가장 많은 병원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는(가톨릭중앙의료원, 현대건설 주식회사) "상호 신의와 성실을 기본정신으로 삼고 국내최고의 병원을 건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대표자간 협의를 이뤄냈다.

양사는 세부사항들에 대한 협의를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나 의료원측은 "공사규모가 워낙 방대한 만큼 아직도 풀어야할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다"고 우려, "우선 가계약을 체결, 공사 수행에는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입장이다.

지하 2층 지상 14층 연면적 8253평 규모의 성의회관도 예정된 계획대로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성의회관 부지에 대한 차량진입은 5월 2일부로 통제된다.
정숙경기자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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