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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제약계, 잇단 기술 수출로 '위안'
[ 2006년 04월 25일 20시 33분 ]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으로 제약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잇단 기술 수출 소식이 위안이 되고 있다.

중외제약은 최근 고부가가치 항생제 ‘이미페넴’을 세계적인 제네릭 전문 제약사인 산도스에 수출하는데 성공,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외에 따르면 최근 노바티스 계열사이자 세계 2위의 제네릭 전문 제약사인 산도스와 제조기술 이전 및 독점마케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외의 이미페넴은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매출 증대도 도모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제약은 산도스로부터 제조기술 이전에 따른 선수금 250만불과 미국, 유럽시장의 총 판매액에 대한 러닝 로얄티를 받게 된다.

또 이메페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매년 독점공급하게 되는 등 로얄티와 원료수출을 합해 연간 1500만불 이상, 향후 총 1억불 상당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도 최근 자체 개발에 성공한 항암제 ‘피페라진’ 계열 화합물 신약의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임퀘스트사와 특허권 및 기술정보에 대한 포괄적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임퀘스트는 삼진제약의 항암제제에 대한 기술 독점 이용 및 향후 사업화에 소요되는 모든 개발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삼진제약은 포괄적 독점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따른 제반수익에 대해 동등한 권리와 분배권을 갖고 특히 한국 내에서의 제조 및 판매 등 모든 권리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25일 미국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제휴 계약은 한국과 미국 언론에 동시에 발표되며 암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적극적인 R&D 투자를 진행중인 LG생명과학도 최근 중국의 백신전문기업인 시노백사와 B형 간염백신 ‘유박스 B’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생명과학은 중국 등록 이후 시노백사에 B형간염백신 ‘유박스 B 완제를 공급하며 시노백사는 유박스 B를 중국시장내 독점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에 B형 간염백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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