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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차세대 항암제 기술 수출
[ 2006년 04월 25일 09시 04분 ]
삼진제약은 독창적으로 설계 합성한 항암제제 '피페라진(Piperazine)’계열 화합물의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 임퀘스트社와 특허권 및 기술정보에 대한 포괄적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임퀘스트는 삼진제약의 항암제제에 대한 기술 독점 이용 및 향후 사업화에 소요되는 모든 개발비용을 부담하고 이 기술로부터 개발된 제품의 사용, 생산, 판매, 마케팅의 제반 권리를 갖게 됐다.

삼진제약은 포괄적 독점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따른 제반수익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와 분배권을 가지며 특히 한국 내에서의 제조 및 판매 등 모든 권리에 대해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삼진제약의 피페라진 구조 화합물은 암세포 분열 차단 효과와 신생혈관 생성억제작용을 동시에 갖는 최초의 이중작용으로,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차단해 전이를 방지하고 완전하게 사멸시키는 등 차세대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신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이 화합물은 기존 항암제들의 제제화 과정 중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였던 난용성을 해결, 경구용, 근육주사용, 정맥주사용 제제 등 확장성도 뛰어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임퀘스트社는 이 화합물에 대해 2007년 상반기 중 1차로 대장암, 전립선암, 혈액암(백혈병) 제제 개발을 위해 미국 FDA 치험약 신청(IND)과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해 폭넓은 개발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과 임퀘스트사는 지난해 에이즈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 제제에 대한 포괄적 신약개발 제휴를 맺은 바 있어 이번 항암제 개발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관한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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