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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의사노조 "내달 전면 파업" 경고
[ 2006년 04월 26일 13시 28분 ]
독일의 종합병원 의사 노조가 임금 인상과 근무조건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중순부터 전면적인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6일 경고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에 따르면 의사 노조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해 독일 월드컵 기간까지도 뒤셀도르프에서 수천 명의 의사가 참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는 것.

독일의 종합병원 의사 노조는 지난달 파업 찬반 투표에서 98.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 지난 달 16일부터 파업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34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2만2000여명의 의사들은 지역별 순차적으로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주정부 당국자 및 병원 경영진으로 구성된 임금조정위원회는 경영난을 이유로 이들의 임금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사 노조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파업은 장기 파업이 될 것이며 월드컵 기간까지 파업이 연장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독일 의사 노조가 주장하는 요구안은 임금 30% 인상과 초과 근무수당 지급 등이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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