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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내분비·심장 전문의 힘을 합쳐야"
[ 2006년 04월 27일 21시 57분 ]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는 내과 의사는 물론 내분비, 심장,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함께 힘을 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 관련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스웨덴 룬트대학 에르하르트 박사는 27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에르하르트 박사에 따르면 일반적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10년 내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 유발 확률이 30%에 이른다.

때문에 발병 가능한 모든 위험인자를 감안한 치료가 이뤄져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심장, 내분비,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이 합동으로 진료에 임해야 한다는 것.

에르하르트 박사는 “각 분야 의사들이 함께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법을 찾을 때 비로소 최적의 치료가 가능해 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뇨병’이란 질환의 위험도에 비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우선 의사들이 당뇨환자의 초기 치료시 적절한 의약품과 적절한 용량을 처방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심혈관계 등의 위험인자를 연계시켜 처방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의사들은 단순한 당뇨 증상 잡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 환자의 경우 낮은 복약 순응도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한다고 토로했다.

이들 환자의 낮은 복약 순응도는 질환 특성상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개수가 너무 많기 때문.

때문에 에르하르트 박사는 위험인자를 동반한 당뇨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데 카듀엣과 같은 복합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뇨 환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처방으로 ‘카듀엣+ARB+아스피린’을 꼽았다.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면서 장기보호 효과까지 노린 처방 패턴이라고 에르하르트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당뇨병은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카듀엣은 지금까지의 당뇨 접근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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