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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표준화, 전문가 부족부터 해결돼야"
[ 2006년 04월 27일 21시 12분 ]
보건의료표준화사업을 위해 개발과정에 있어 전문가 부족이 가장 먼저 극복돼야 할 선행문제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위원회 위원장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석일 교수는 27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 2006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및 병원에 필요한 용어의 부족 등 국제(국가)의 표준용어의 포괄성에 대해 설명한 뒤 새로운 용어의 긴 표준 등재시간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사용하게 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4년 말부터 보건의료정보의 표준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 모색에 들어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위원회는 병원 및 국가의 상호운영성이 보장된 EMR/EHR의 보급을 위한 표준을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공 보건의료기관 및 협조적인 민간병원들을 대상으로 가능성을 타진 후 나머지 의료기관으로 보급하는 활동을 실시중이며, 가칭 건강정보센터를 설립해 기능을 하나로 국가 수준의 보건의료정보표준을 개발, 유지, 확산시키는 표준화 운영반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는 이 같은 과정에 있어서는 전문가 부족은 꼭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역의 지식이 있는 사람은 정보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정보학에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해당 영역의 지식이 부족해 전문가들 사이의 의사소통의 문제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확산과정에 있어서는 건강보험과 관련이 없는 표준부터 적용한 후 건강보험 관련 표준을 적용하고 국가 표준의 도입이 건강보험 청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DI 사상(mapping)을 번들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국가 표준이 기관 표준을 대치시킬 수 있는 정도의 완전성 확보하는 등 기존 개념들의 완전한 포함 및 표준 자체의 견고성도 중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밖에 김 교수는 관리부분에 있어서는 정부의 표준 관리가 병원의 한 부서와 같은 느낌의 세밀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이에 따른 향후 계획으로 ▲베타 테스트 및 표준 발표 ▲권장사항 및 법률안 준비 ▲용어관리를 위한 조직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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