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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서울아산·길병원도 병원학교 개설
[ 2006년 05월 01일 21시 48분 ]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이 입원중에도 공부할 수 있는 병원학교가 전국 17곳으로 늘어난다.

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국립암센터ㆍ영남대의료원ㆍ건양대병원ㆍ충남대병원ㆍ단국대천안병원ㆍ화순전남대병원 등 6곳에 병원학교가 신설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 3곳에도 병원학교가 개설된다.

이에따라 전국 병원학교는 기존의 서울대병원ㆍ세브란스병원ㆍ경상대병원ㆍ부산대병원ㆍ인제대부산백병원ㆍ동아대병원ㆍ국립부곡병원ㆍ한양대병원 등을 포함 총 17곳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에 시설·운영비 및 교재·교구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등 병원학교에 대해서는 시설·설비 확충비와 교재·교구구입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4월말 현재 전국에는 14개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병원에서는 한달 평균 45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3개 병원학교가 추가로 개교하면 총 17개 병원학교에서 약 500여명의 학생이 치료받으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에는 소아암·백혈병·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장기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받아 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병원학교 설치를 위한 특별재정이 지원됨으로써 병원은 설치와 운영에 대한 재정부담 없이 6인실 규모의 병실을 만성질환 학생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1999년), 세브란스병원(2000년), 경상대병원·부산대병원(2004), 인제대부산백병원·동아대병원·국립부곡병원·한양대병원(2005), 국립암센터·대구영남대의료원·건양대병원(2006년 3월), 충남대병원·단국대천안병원(2006년 4월), 화순전남대병원(2006년 5월) 등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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