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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이상 모유 수유 비만 예방"
[ 2006년 05월 01일 16시 12분 ]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을 경우 과체중-비만 가능성이 22%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비반테스 메디컬센터 부인과전문의 우테 섀퍼-그라프 박사가 미국의 당뇨병학회 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이 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섀퍼-그라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우선 1995-2000년사이에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 324명을 조사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모유를 먹인 기간이 길수록 아이가 8세이전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를 전혀 먹지 않은 아이는 과체중-비만 가능성이 37%, 3개월까지 모유를 먹은 아이는 32.5%, 3개월이상 먹은 아이는 22%로 조사됐다.

임신성 당뇨란 당뇨병 병력이 없는 여성이 임신 중 혈당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임신 여성 중 약4%에게서 나타나며 출산 후에 사라지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나중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게 섀퍼-그라파 박사의 설명.

아울러 섀퍼-그라프 박사는 "비만여성은 체중이 정상인 여성에 비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지 않을 가능성이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히며 "비만여성의 모유수유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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