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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진단혈액학회 다음 개최지 '서울'
[ 2006년 05월 03일 02시 39분 ]
세계 진단혈액학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19차 국제진단혈액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Laboratory Hematology, ISLH)’의 다음 개최지가 서울로 확정됐다.

이번 2008년도 ‘제20차 국제진단혈액학회’의 국낸 유치는 진단혈액학 뿐만 아니라 임상혈액학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의료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45개국 1100명이 참가해 205개의 연제를 발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6명이 참가해 21편의 연제를 발표했다.

이는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연제를 발표한 것으로 학회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경자 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BCR유전자 발현’에 관한 논문으로 우수연제상(Travel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조한익 서울의대 교수는 ‘국제진단혈액학회’ 이사회의 추천으로 국제혈액학표준화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tandardization in Hematology, ICSH) 9명의 이사 중 한명으로 선출됐다.

대한진단혈액학회 회장인 조현찬 교수[사진](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국제진단혈액학회 유치는 우리나라 진단혈액학계의 쾌거”라며 “진단혈액학 및 임상혈액학 발전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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