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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도 "포지티브 약가제도 반대" 천명
[ 2006년 05월 04일 00시 46분 ]
국내 제약회사에 이어 다국적 제약사들도 복지부의 포지티브 약가 시스템 도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마크 팀니, 이하 KRPIA)는 "복지부의 보험약 선별등재방안은 환자의 혁신적 신약 사용을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KRPIA는 "정부가 도입하려는 약가방식인 연구개발이 필수적인 생명의약 분야에 있어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연구개발 투자의욕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약제비 절감 방안은 결국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의 이익에 위배되며 신약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제약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라고 피력했다.

롭 스미스 KRPIA 이사는 "신약 사용을 제한하는 약제비 절감방안은 결국 국내 환자들의 이익에 부합되지 못하는 조치"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이런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의 충분한 협의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 없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3일 한국제약협회도 "복지부의 약가방식은 제네릭 위주인 국내 제약사의 잇단 부도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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